"6.3세대" 정치인으로 11대때 민한당으로 정계에 입문한 언론인 출신의
4선 의원.

상도동계로 정치에 첫 발을 내디뎌 통일민주당대변인 총재비서실장을
지내면서 김영삼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

대인관계가 원만한데다 여당시절 정무장관과 원내총무를 맡으면서 정치
조정역을 잘 수행해 여야를 불문하고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때는 "반이회창" 그룹을 이끌었으며 최근엔
"새한연"이라는 당내모임을 만들어 독자적인 세력을 결집해 나가고 있는 등
"뉴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의 총장임명엔 이홍구 고문 손학규 의원 등 새한연 멤버들의 적극적인
뒷받침과 이회창 명예총재를 견제하려는 조순 총재의 의중이 맞아떨어졌다는
시각도 있다.

부인 이선화(53)씨와 1남1녀.

<>충남 천안(56세)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조선일보 기자
<>11.13.14.15대 의원 <>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장 <>민자당 정조실장
<>정무제1장관 <>신한국당 원내총무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