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이 3월중 연 23%선까지 오른뒤 연말에 연 15%까지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한국투자신탁은 "금리동향과 전망"이란 분석자료를 통해 앞으로
국내 금리추이는 외환시장 안정여부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투는 이 자료에서 우리나라 적정 외환보유고는 단기외채규모의 60~70%
수준이지만 현재 외환보유고가 부족한데다 기업구조조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오는 3월중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은 연 23%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는 2분기중에는 회사채수익률이 연 20% 내외에서 움직이다
하반기엔 경상수지흑자 등에 힘입어 외환사정이 개선되고 종금사
업무공백이 해소되면서 점진적인 안정세를 보여 연말엔 연 15%대 진입이
예상됐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