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회사, 상반기 적자 '눈덩이' .. 6월 결산 21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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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결산 코스닥회사의 반기실적을 집계한 결과 적자 전환됐다.
16일 증권업협회에따르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6월 결산 21개사는
지난 상반기(97년 7월~12월)중 전년보다 34.71% 감소한 3천5백17억원의
매출에 1백72억원의 경상손실과 2백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특히 상호신용금고는 13개사중 사조상호신용금고를 제외한 12개사가
적자전환했거나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결산 코스닥업체들의 반기실적이 이처럼 악화된 것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일부제조업체를 제외하고는 판매가 극히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체중에는 알미늄코리아테크닉이 전년동기보다 34.55% 늘어난
47억3천2백만원의 매출에 9.58% 늘어난 2억8천6백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케미그라스도 전년동기보다 각각 18.95% 14.44% 늘어난 62억5천9백만원의
매출과 19억3천7백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제조업체 7개사 전체로는 매출이 전년보다 3.49% 늘어났으나 순이익은
1.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호신용금고들은 대부분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크게 줄어
들었다.
경북 대백 대전 동화 중앙 한솔상호신용금고는 적자로 전환됐으며
대동 부산 삼보 신민 제은 한국 등은 순이익이 30~1백% 줄어들었다.
사조상호신용금고는 매출이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었으나 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측은 "대출금리를 17.5%에서 25%이상으로 크게 높인데다 경비를
절감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벤처기업들은 2개사가 순이익이 늘어난 반면
3개사는 적자전환했거나 순이익이 줄어들어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
16일 증권업협회에따르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6월 결산 21개사는
지난 상반기(97년 7월~12월)중 전년보다 34.71% 감소한 3천5백17억원의
매출에 1백72억원의 경상손실과 2백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특히 상호신용금고는 13개사중 사조상호신용금고를 제외한 12개사가
적자전환했거나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결산 코스닥업체들의 반기실적이 이처럼 악화된 것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일부제조업체를 제외하고는 판매가 극히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체중에는 알미늄코리아테크닉이 전년동기보다 34.55% 늘어난
47억3천2백만원의 매출에 9.58% 늘어난 2억8천6백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케미그라스도 전년동기보다 각각 18.95% 14.44% 늘어난 62억5천9백만원의
매출과 19억3천7백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제조업체 7개사 전체로는 매출이 전년보다 3.49% 늘어났으나 순이익은
1.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호신용금고들은 대부분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크게 줄어
들었다.
경북 대백 대전 동화 중앙 한솔상호신용금고는 적자로 전환됐으며
대동 부산 삼보 신민 제은 한국 등은 순이익이 30~1백% 줄어들었다.
사조상호신용금고는 매출이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었으나 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측은 "대출금리를 17.5%에서 25%이상으로 크게 높인데다 경비를
절감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벤처기업들은 2개사가 순이익이 늘어난 반면
3개사는 적자전환했거나 순이익이 줄어들어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