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일본 미쓰이물산과 외자도입계약을 체결한 신화건설이
1차로 5백50만달러를 조달했다.

신화건설은 17일 외자도입계약에 따라 미쓰이물산이 일본 사쿠라은행
서울사무소를 통해 리보(런던은행간금리)+2.5% 수준의 금리로
5백50만달러를 입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업차관의 만기는 3년이다.

신화건설측은 "총 1천만달러의 외자도입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제3자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해 미쓰이물산이 10% 정도의
지분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