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아, 수익성 크게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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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강판코아 전문생산업체인 한국코아(자본금 1백64억원)의 수익성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코아는 "지난 97 사업연도 결산결과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78%
증가한 32억원, 당기순이익은 42% 늘어난 24억원에 달했다"며 "매출액도
12%가 증가한 7백5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실적이 개선된 것은 고부가가치제품인 모터코아 중전기코아 등
신규 아이템의 매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일찌감치 원자재 수입비중을 크게
낮췄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코아의 김명수 자금담당과장은 "원자재를 지난해부터는 국내에서
주로 구매, 원자재 수입비중을 40%이상에서 20%이하로 낮췄다"며 이에따라
23억원정도의 환차익효과 거둬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터코아부문에서의 25% 매출신장과 함께 제품수율(원자재
투입대비 생산량)을 전년보다 2%이상 높인 점과 전사적인 생산성 향상 및
경비절감운동으로 금융비용부담율을 9%대에서 8%대로 낮춘 것도 수익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8일자).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코아는 "지난 97 사업연도 결산결과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78%
증가한 32억원, 당기순이익은 42% 늘어난 24억원에 달했다"며 "매출액도
12%가 증가한 7백5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실적이 개선된 것은 고부가가치제품인 모터코아 중전기코아 등
신규 아이템의 매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일찌감치 원자재 수입비중을 크게
낮췄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코아의 김명수 자금담당과장은 "원자재를 지난해부터는 국내에서
주로 구매, 원자재 수입비중을 40%이상에서 20%이하로 낮췄다"며 이에따라
23억원정도의 환차익효과 거둬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터코아부문에서의 25% 매출신장과 함께 제품수율(원자재
투입대비 생산량)을 전년보다 2%이상 높인 점과 전사적인 생산성 향상 및
경비절감운동으로 금융비용부담율을 9%대에서 8%대로 낮춘 것도 수익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