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현대아파트 8백41가구 입주가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13평형 5층아파트를 재건축한 현대아파트는 관공서 백화점 시장 등
각종 편익시설이 인접해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기 편리한게 장점이다.

도보로 10분거리에 국철 개봉역이 있고 시내버스(30, 121, 121-1, 26-3,
21, 60번)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50분내에 도달할수 있다.

현재 공사중인 안양천변도로가 6월께 완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25평형 3백53가구, 32평형 4백88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입주물량의 40%이상이 전세물건으로 나와
있어 물량이 풍부하고 가격도 인근의 아파트보다 10~20% 가량 싸 전세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하고 있다.

현대아파트의 전세값은 25평형이 4천5백만~5천만원, 32평형은 6천만~
6천5백만원에 형성돼 있다.

인근 우성아파트 28평형은 6천만원, 쌍마 한신32평형은 7천만~
7천5백만원에 전세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매매호가는 25평형이 9천5백만~1억5백만원, 32평형이 1억3천5백만~
1억5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이 지역 중개업소인 자매공인 신공웅사장은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한산해 전세시세가 지난달보다 평형별로 5백만~1천만원 정도
떨어졌고 물량도 풍부해 층과 향이 좋은 물건을 골라 잡을수 있다"고
말했다.

< 유대형 기자 >

<>문의 : 자매공인 (02) 682-2263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