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열린 글로벌 미니쉬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미니쉬의 일본과 미국 진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미니쉬테크놀로지는 5일 일본인 의사 17명, 미국인 의사 1명 등 총 20명의 미니쉬아카데미 신규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수료생은 총 210명이며 이 중 외국인은 약 10%인 19명이다.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미니쉬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철학과 이론을 비롯해 프렙,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등을 진행했다. 모든 과정은 한국인 의사의 교육과정과 동일했다.일본인 의사들은 도쿄와 도쿄 인근의 개원의로, 미니쉬를 활용해 틀어진 치아와 배열이 불규칙한 치아의 색상, 크기, 모양, 비율을 하루 만에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인 의사는 마취가 필요 없는 최소 침습 치료라는 점에 주목했다.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일본 도쿄에 7곳, 미국 LA 베버리힐스 1곳 등 총 8곳에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12월 일본법인 내년 3월 미국법인이 설립된다.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글로벌 미니쉬아카데미를 통해서 일본, 미국 같은 선진국 시장에서도 미니쉬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해외도피설과 관련해 필요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우 본부장은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김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긴급히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하라고 안보수사단장에게 지시했다"고 답했다.아울러 "출국금지 외에도 긴급히 할 조치가 있으면 빨리 검토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앞서 민주당은 김 전 장관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전 장관이 이날 도피를 위해 출국 항공편을 예약했다는 주장이다.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인물로,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출석이 예정돼있었으나 면직 처리됐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