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그룹 계열의 동양물산이 농기계와 양식기의 수출을 대폭 강화한다.

동양물산은 19일 해외시장을 기존의 중국 동남아에서 우즈베키스탄등
옛 소련지역 포르투갈 이집트 남미등으로 확대하고 수출물량도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4천2백만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기계의 경우 국내 종합상사등과 공동으로 중국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가나등에 진출,지난해의 2배인 2천2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예
정이다.

이를위해 중국등 해외시장에 적합한 소형 트랙터(28,40마력등)및
양식기를 새로 개발했으며 지역별로 제품차별화 작업도 마쳤다고 회
사측은 덧붙였다.

<김철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