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19일 외화유동성비율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은행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은감원은 90일 이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 대비 자산비율을 기준으로한
외화유동성비율 지도기준(70%)을 마련했으나 작년말 현재로 이 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은행이 적지 않아 주의조치했다고 밝혔다.

은감원은 이에 따라 이들 은행에 주의를 환기하는 공문을 보내 오는 6월말
까지 지도기준 비율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