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로는 20일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평균 11.8%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진로 일반소주(3백60ml)의 출고가격은 종전 4백5원57전에서
4백56원30전으로 인상되며 고급소주인 참나무통 맑은소주(3백 )는
6백78원50전에서 7백13원80전으로 오른다.

진로 관계자는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가격이 18.5% 올라 소주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두산경월 등 다른 소주업체들도 이달안에 소주값을 올릴 방침이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