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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주, 주가 부진속 차별화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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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은행주가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은행별주가도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은행업종지수는 이날 215.24포인트로 마감돼
    연초대비 15.73%나 하락했다.

    반면 종합주가지수는 같은기간 385.49에서 522.13으로 35.45% 상승했다.

    주가가 크게 오른 20일에도 은행주는 0.4%오르는데 그쳤다.

    이같은 은행주의 부진은 기업연쇄부도로 영업실적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은행권의 적자는 3조9천억원이지만 유가증권평가손과
    대손충담금을 1백% 반영할 경우 실제 실규모는 7조7천억원에 달하게 된다.

    은행주 가운데서도 국민 주택은행 등은 연초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LG증권 관계자는 "은행주는 그간 동반상승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들어 주가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시중예수금이
    재무구조우량은행으로 몰려 은행간 영업수익의 차이가 더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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