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토 황토침대" 브랜드의 녹림(대표 지경환)은 말랑말랑한 "황토매트"
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지난달말 경기도 고양시에 월생산능력 9천장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췄다.

이 회사의 황토매트는 황토죽을 소재로 써 열을 가해도 말랑말랑함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시장에 나와있는 황토소재 매트는 황토가루를 쓰고 있다.

이 제품은 일반 전기요와 달리 열판을 사용했으며 최고 섭씨 70도까지
온도를 올릴 수 있다.

모델은 1인용과 2인용 두가지이다.

이 회사의 지 사장은 "미국과 동남아에도 이미 견본이 나간 상태"라며
"반응이 좋아 올해 수출 1백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
했다.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