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은 독일 노엘사와 기술제휴,자동창고용 핵심기술인 스태커
크레인장치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효성은 또 이를 장착한 <>철강분야의 초중량물 자동창고 <>차체용 대
형물류창고 <>공항 컨테이너용 자동창고 등 특수형 자동창고 개발도
완료,곧 시판키로 했다.

스태커크레인이란 물건을 상하좌우로 이송하는 자동화창고의 핵심기기
로 효성이 개발한 제품은 재고관리와 기기제어 등이 모두 컴퓨터를
통해 무인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초중량물 자동창고는 철강코일 등 최대 40t까지 적재할수 있는 창고
로 스태커 크레인의 속도를 빠르게해 처리능력을 최대한 늘린 것이 장
점이다.

이밖에 차체용과 컨테이너용 자동창고는 자동차회사와 공항에서 쓰
이는 자동창고로 효성중공업은 노엘사를 통해 해외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
(OEM)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이의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