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텍시스템(대표 최지원)은 자체 개발한 데이터베이스(DB) 미들웨어인
"C/S빌더"를 내무부 지방행정정보은행시스템의 DB통신용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C/S빌더"는 오라클 인그레스 등 기종이 서로다른 DB관리시스템간의 자료를
서로 교환할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SW).

회사측은 데이터호환 기능이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지방행정정보은행시스템
구축용 SW도구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윈텍이 3년간의 연구개발끝에 상용화한 이 SW는 이미지 및 그래픽 처리뿐
아니라 파일전송기능 및 데이터베이스 조회 도구를 내장하고 서로 다른
시스템의 자료에 대한 동시 접속이 가능해 현재 1백80여 데이터베이스관리
시스템에서 사용중이다.

한편 지방행정정보은행시스템은 내무부가 지난 1월부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지방 상호간의 효과적인 정보유통은 물론 대민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구축 완료한 행정정보유통시스템이다.

<김수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