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서울이통 시티폰 장비 인수협상 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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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난항을 겪던 한국통신과 서울이동통신간의 시티폰장비 인수협상이
타결을 눈앞에 두고있다.
이에따라 시티폰사업은 한통으로 완전 일원화되게 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통이 서울이통의 6천8백여개 기지국을 포함한
시티폰장비를 당초 5%보다 높은 장부가의 20%선인 85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의해와 서울이통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이통은 한통이 장비를 인수하는 대신 기지국을 옮기는데 필요한
이설비용 약 20여억원을 부담토록 요구해와 이를 조정한후 곧바로 장비를
한통에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이통은 기존가입자 10여만명에게 가입비와 보증금 4만원씩 총 40억원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통은 내주중 시티폰장비인수 협상을 마무리짓고 시티폰기지국
재배치와 출력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이통은 한통에 넘기는 장비외에 창고에 보관돼있는 미설치 기지국
1천여개는 카자흐스탄의 통신사업자에게 70억원선에 넘겨주고 시티폰
운용기술을 함께 제공키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타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카자흐스탄에서 시티폰운영사업을 벌인후 단계적으로 무선호출
운용기술도 수출할 계획이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
타결을 눈앞에 두고있다.
이에따라 시티폰사업은 한통으로 완전 일원화되게 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통이 서울이통의 6천8백여개 기지국을 포함한
시티폰장비를 당초 5%보다 높은 장부가의 20%선인 85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의해와 서울이통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이통은 한통이 장비를 인수하는 대신 기지국을 옮기는데 필요한
이설비용 약 20여억원을 부담토록 요구해와 이를 조정한후 곧바로 장비를
한통에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이통은 기존가입자 10여만명에게 가입비와 보증금 4만원씩 총 40억원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통은 내주중 시티폰장비인수 협상을 마무리짓고 시티폰기지국
재배치와 출력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이통은 한통에 넘기는 장비외에 창고에 보관돼있는 미설치 기지국
1천여개는 카자흐스탄의 통신사업자에게 70억원선에 넘겨주고 시티폰
운용기술을 함께 제공키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타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카자흐스탄에서 시티폰운영사업을 벌인후 단계적으로 무선호출
운용기술도 수출할 계획이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