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인천신공항 프로젝트 잡아라' .. SI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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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 삼성SDS LG-EDS시스템등 주요 시스템통합(SI)업체들이 올해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2천3백억원짜리 인천신공항 전산시스템구축 프로젝트를
놓고 치열한 "제공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각 업체는 특히 이사업을 맡을 경우 첨단기술 도입에 유리하고, 이를
발판으로 중국 동남아등 해외 공항SI사업을 노릴수 있다는 점에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은 다음달 안으로 보안시스템구축
(6백억원 규모) 통신자동화시설구축(6백억원) 레이더및 관제통신시설구축
(5백억원)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발주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차량관리시스템(2백억~3백억원) 위성항행시스템(2백억원)
이동지역관리시설구축(56억원)등의 프로젝트가 발주될 예정이다.
각 SI업체들은 이 분야가 단일 사업장 프로젝트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라는
점을 감안, 외국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관련 인력을 크게 보강하는
등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가장 활발히 뛰고 있는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수주한 4백억원 규모의
항공등화시스템을 발판으로 올해 발주될 대부분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50여명으로 구성된 공항사업부를 발족시키는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
삼성SDS는 신공항 종합정보통신시스템(IICS)사업을 추진중인 삼성전자
및 삼성항공, 삼성엔지니어링등 계열사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수주전에
나섰다.
이 회사는 위성항행시스템, 이동지역관리설비구축사업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공항의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 사업을 수주했던 LG-EDS는 20여명으로
신공항팀을 구성하는 한편 협력사인 미국 EDS사의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쌍용정보통신 대우정보시스템 한진정보통신 등도 별도의 사업팀을
조직하고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2천3백억원짜리 인천신공항 전산시스템구축 프로젝트를
놓고 치열한 "제공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각 업체는 특히 이사업을 맡을 경우 첨단기술 도입에 유리하고, 이를
발판으로 중국 동남아등 해외 공항SI사업을 노릴수 있다는 점에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은 다음달 안으로 보안시스템구축
(6백억원 규모) 통신자동화시설구축(6백억원) 레이더및 관제통신시설구축
(5백억원)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발주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차량관리시스템(2백억~3백억원) 위성항행시스템(2백억원)
이동지역관리시설구축(56억원)등의 프로젝트가 발주될 예정이다.
각 SI업체들은 이 분야가 단일 사업장 프로젝트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라는
점을 감안, 외국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관련 인력을 크게 보강하는
등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가장 활발히 뛰고 있는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수주한 4백억원 규모의
항공등화시스템을 발판으로 올해 발주될 대부분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50여명으로 구성된 공항사업부를 발족시키는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
삼성SDS는 신공항 종합정보통신시스템(IICS)사업을 추진중인 삼성전자
및 삼성항공, 삼성엔지니어링등 계열사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수주전에
나섰다.
이 회사는 위성항행시스템, 이동지역관리설비구축사업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공항의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 사업을 수주했던 LG-EDS는 20여명으로
신공항팀을 구성하는 한편 협력사인 미국 EDS사의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쌍용정보통신 대우정보시스템 한진정보통신 등도 별도의 사업팀을
조직하고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