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은 우선주 2만8백59주를 오는 3월에 보통주로 전환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양기전은 이를위해 오는 3월13일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결의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우선주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주총결의이후 1개월이내에 보통주로 전환하면
된다.

우선주가 보통주로 모두 전환될 경우 최대주주 지분율은 23.23%에서
23.03%로 낮아지게 된다.

보통주로 전환되게 될 우선주는 지난 94년8월에 발행된 전환사채(CB)
1백억원어치가 지난 95년3월과 8월에 우선주로 전환된 것으로 그동안 거래가
한주도 이뤄지지 않아 유동성이 크게 떨어졌다.

한편 지금까지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 곳은 청호컴퓨터(96년4월)
두레에어메탈(97년10월) 고려시멘트(98년2월) 등 3개사였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