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기상대학과정(야간)을 개설,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기상청 직원 40명과 이공계 출신 일반인 30명 등 모두
70명이다.
교육과정은 매학기 6과목이며 4학기동안 일반기상학 기상통계 대기역학 등
총 24개 과목을 이수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들어 기상정보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상전문 인력의 양성과 양질의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교부하고 성적 우수자는
기상연구소 촉탁연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