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청주값도 오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맥주가 21일부터 맥주출고가격을 8.5%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OB맥주와 진로쿠어스맥주도 시차를 두고 출고가격을 인상한다.

이에따라 조선맥주가 생산하는 하이트(5백m리터)의 병당출고가격은 종전
9백44원83전에서 1천25원28전으로 오른다.

청하 백화수복 국향 등 두산백화가 생산하는 청주출고가격도 21일부터
평균 9.9%씩 인상된다.

청하 출고가격은 병당 1천1백31원79전에서 1천2백44원29전으로,
백화수복은 병당 2천4백20원56전에서 2천6백61원16전으로 각각 인상된다.

<서명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