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가입자, IMF한파로 사상 처음 감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선전화가입자가 IMF한파로 사상 처음 감소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지난해 12월 유선전화 해지자가 신규가입자를 앞지르면서
전국 전화가입자가 12월 2만9천8백명,올 1월에는 4만4천명이 감소했으며
2월에도 감소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IMF사태 이전인 지난해 11월엔 신규가입자에서 해지자를 뺀 순증가입자가
6만5천명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은 전화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기업이
부도나거나 경비절감을 위해 일반전화 계약을 해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전화사업자인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1월 한달동안 7만6천여명의
해지자가 발생,순증가입자가 3만여명으로 지난해 12월의 9만여명보다 6만
여명이 감소했다.
신세기통신도 신규가입자가 3만4천여명이었으나 해지자가 1만8천여명에
달했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
한국통신은 지난해 12월 유선전화 해지자가 신규가입자를 앞지르면서
전국 전화가입자가 12월 2만9천8백명,올 1월에는 4만4천명이 감소했으며
2월에도 감소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IMF사태 이전인 지난해 11월엔 신규가입자에서 해지자를 뺀 순증가입자가
6만5천명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은 전화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기업이
부도나거나 경비절감을 위해 일반전화 계약을 해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전화사업자인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1월 한달동안 7만6천여명의
해지자가 발생,순증가입자가 3만여명으로 지난해 12월의 9만여명보다 6만
여명이 감소했다.
신세기통신도 신규가입자가 3만4천여명이었으나 해지자가 1만8천여명에
달했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