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첫 메달이다.김준호는 8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m에서 9초6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김준호는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단 중 가장 먼저 시상대에 올랐다.스피드 스케이팅 100m는 올림픽 및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치르지 않는 생소한 종목이다. 개최국 중국이 스타트가 좋은 자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이 종목을 이번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넣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