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때문에 고민하는 20대후반 이후의 모든 여성을 겨냥해 지난해 10월
내놓은 기능성 화장품.

1g당 3000IU(비타민A의 성분을 나타내는 국제단위)의 레티놀성분이
들어있다.

레티놀성분이 주름생성을 억제해 피부를 매끈하고 탱탱하게 가꾸어준다.

순천향대학 피부과에 의뢰, 2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루 2회씩 3개월간
이 제품을 도포해본 결과 눈가 주름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설명.

레티놀은 효능이 탁월하나 극히 불안정해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어온 물질.

코리아나에서는 레티놀을 인지질로 감싼 뒤 이를 다시 리오트로픽 라렐라
액정속에 넣어 이중으로 안정화시켰다.

LLC시스템이라 불리는 이 안정화기술은 현재 특허출원해놓은 상태다.

이 제품은 올 1월말까지 3개월동안 10만개가 팔렸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