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슈퍼용 화장품 잘 팔린다' .. 소비자 저가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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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용 화장품이 뜨고있다.
IMF한파가 밀어닥친 이후 국내 화장품시장에 나타난 또하나의 변화다.
알뜰구매 풍토가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값이 싼 슈퍼용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슈퍼에서의 화장품 판매는 지난 94년11월 제일제당이 식물나라라는
브랜드로 화장품사업에 뛰어들면서 시작됐다.
당시 제일제당은 후발주자로서의 핸디캡을 극복하기위해 슈퍼판매라는
유통의 차별화를 들고나왔다.
슈퍼판매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화장품판매점들의
화려함에 밀려 초기에는 그다지 눈길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태평양과 LG생활건강이 각각 쥬비스와 오데뜨라는 브랜드로
슈퍼판매에 참여하면서 슈퍼용 화장품의 판매는 큰폭으로 늘어났다.
품목도 다양해졌다.
제일제당 태평양 LG생활건강 등은 시판시장의 흐름을 반영, 잇달아 슈퍼용
기능성제품을 개발해 선보였다.
지난 96년 나온 태평양의 쥬비스 올리비어와 지난해 12월 출시된
제일제당의 주름방지용 화장품 데이시스 링클 크림, LG생활건강의 오데뜨
링클케어가 그 예이다.
제일제당과 LG생활건강은 슈퍼용 미백전문화장품도 선을 보였다.
제일제당은 식물나라와 데이시스 양대 브랜드를 앞세워 올해엔 7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지난해보다 무려 40%나 늘어난 규모다.
태평양도 1백80억원으로 올해엔 슈퍼매출을 지난해의 두배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LG생활건강은 오데뜨브랜드의 올해 판매목표를 당초 1백억원에서
1백50억원으로 늘렸다.
96~97년에 걸쳐 슈퍼시장에 뛰어든 애경산업 동산씨앤지 한국존슨앤존슨
등도 슈퍼판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슈퍼용 화장품 판매는 저가품을 선호하는 IMF시대의 소비풍토및
화장품업체들의 판촉강화로 올해 50%가량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
IMF한파가 밀어닥친 이후 국내 화장품시장에 나타난 또하나의 변화다.
알뜰구매 풍토가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값이 싼 슈퍼용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슈퍼에서의 화장품 판매는 지난 94년11월 제일제당이 식물나라라는
브랜드로 화장품사업에 뛰어들면서 시작됐다.
당시 제일제당은 후발주자로서의 핸디캡을 극복하기위해 슈퍼판매라는
유통의 차별화를 들고나왔다.
슈퍼판매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화장품판매점들의
화려함에 밀려 초기에는 그다지 눈길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태평양과 LG생활건강이 각각 쥬비스와 오데뜨라는 브랜드로
슈퍼판매에 참여하면서 슈퍼용 화장품의 판매는 큰폭으로 늘어났다.
품목도 다양해졌다.
제일제당 태평양 LG생활건강 등은 시판시장의 흐름을 반영, 잇달아 슈퍼용
기능성제품을 개발해 선보였다.
지난 96년 나온 태평양의 쥬비스 올리비어와 지난해 12월 출시된
제일제당의 주름방지용 화장품 데이시스 링클 크림, LG생활건강의 오데뜨
링클케어가 그 예이다.
제일제당과 LG생활건강은 슈퍼용 미백전문화장품도 선을 보였다.
제일제당은 식물나라와 데이시스 양대 브랜드를 앞세워 올해엔 7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지난해보다 무려 40%나 늘어난 규모다.
태평양도 1백80억원으로 올해엔 슈퍼매출을 지난해의 두배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LG생활건강은 오데뜨브랜드의 올해 판매목표를 당초 1백억원에서
1백50억원으로 늘렸다.
96~97년에 걸쳐 슈퍼시장에 뛰어든 애경산업 동산씨앤지 한국존슨앤존슨
등도 슈퍼판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슈퍼용 화장품 판매는 저가품을 선호하는 IMF시대의 소비풍토및
화장품업체들의 판촉강화로 올해 50%가량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