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일연속 상승하며 1백50일이동평균선에 바짝 다가섰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543.06을 기록하며 1백50일이동평균선(543.85)에
근접했다.

이날 장중에는 553.53포인트까지 오르며 일시적으로 1백50일이동평균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경계매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증권업계에서는 1백50일 이동평균선이 경기상황을 반영하고 있어
경제전반이 호전되지 않는 한 이 지수대 부근의 경계매물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월31일과 2월10일에도 종합주가지수는 1백50일이동평균선에
근접했으나 다음날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