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미국에 '비디오 게임 대학'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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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4년제 "비디오게임 대학"이 등장했다.
지난달 레드먼드(워싱턴주)에서 문을 연 디지펜 공과 대학.
"21세기 비디오게임 전문인력 양성"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대학은 비디오
게임 제작과 관련된 모든 것을 가르친다.
게임 프로그래밍, 연산,컴퓨터 애니메이션, 영상처리등 기술강의는 물론
흥미진진한 스토리구성을 위한 고대신화(신화)클래스까지 마련돼 있다.
4년간 총 1백60학점을 이수하면 "비디오게임학"학사학위가 주어진다.
비디오게임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무한한만큼 졸업후 미래가 창창하다는게
학교측의 설명.
이번 첫 신입생 모집에서는 40명 정원에 1천여명이 몰려들어 디지펜
대학의 "흥행성공"을 예고했다.
관련 업계또한 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닌텐도가 교내에 본부를 차려두고 연구시설 및 기술지원을 선언한
것을 비롯, 일부 회사들은 벌써부터 "디지펜 학파"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구애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김혜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
지난달 레드먼드(워싱턴주)에서 문을 연 디지펜 공과 대학.
"21세기 비디오게임 전문인력 양성"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대학은 비디오
게임 제작과 관련된 모든 것을 가르친다.
게임 프로그래밍, 연산,컴퓨터 애니메이션, 영상처리등 기술강의는 물론
흥미진진한 스토리구성을 위한 고대신화(신화)클래스까지 마련돼 있다.
4년간 총 1백60학점을 이수하면 "비디오게임학"학사학위가 주어진다.
비디오게임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무한한만큼 졸업후 미래가 창창하다는게
학교측의 설명.
이번 첫 신입생 모집에서는 40명 정원에 1천여명이 몰려들어 디지펜
대학의 "흥행성공"을 예고했다.
관련 업계또한 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닌텐도가 교내에 본부를 차려두고 연구시설 및 기술지원을 선언한
것을 비롯, 일부 회사들은 벌써부터 "디지펜 학파"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구애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김혜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