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는 메디슨 두인전자 터보테크등 국내 대표적
벤처기업 27개사와 신한은행 현대증권을 비롯 기관투자가들이 96년 10월
설립한 벤처캐피털.

왕성한 투자의욕과 빠른 의사결정으로 업계의 부러움과 시기를 동시에
사고있는 벤처기업형 창투사이다.

지난 1년여동안 국내외 45개 벤처기업에 모두 2백12억원을 투자, 단기간에
볼륨을 키웠다.

첨단업종중 창업 3년 이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초기투자에 치중하고 있다.

올해는 총 5백억원규모의 투자조합 자금을 모금해 적극적인 모험투자를
지속 전개할 계획.

경영형태는 선진 벤처캐피털을 지향, 실리콘밸리의 투자추이와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가고 있다.

투자심사역들에 대한 사내 전문교육과 해외 벤처금융기관과의 교환연수,
부단한 투자경험 축적을 통해 진정한 벤처캐피털리스트로 육성한다는 것이
회사측 방침.

특히 실리콘밸리의 예를 본받아 독특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투자기업에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다.

경영자문 뿐아니라 추가 자금조달과 증권시장 활용방안에 관한 적절한
의견제시로 투자기업의 추진사업이 조기에 달성되도록 지원한다.

또 정보기기 통신장비 영상기술및 소프트웨어 반도체장비 등 업종별
첨단기술 교류회를 통해 공동마케팅 기술개발협력 경영애로해결 등을
모색하기도 한다.

러시아및 이스라엘과 기술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무한이 투자한
벤처기업은 국내외 첨단기술 보유기업과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할수도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