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배 소장

지난 96년 12월 문을 연 저희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벤처기업을 중점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01년 소프트웨어 25억달러 수출달성에 한 몫을 하고자
합니다.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전국에 11개 창업지원실을 설치하고 유망
소프트웨어업체를 입주시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창업지원실에는 고가 첨단장비와 양질의 네트워크 환경을 갖춰 중소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11개 창업지원실에 입주해 있는 업체는 총 1백17개사입니다.

저희 센터는 또 올상반기중 미국 실리콘밸리에 해외지원센터를 열어 12개
벤처기업을 선발, 추가로 입주시킬 예정입니다.

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실 입주업체는 예비창업자나 설립 2년이내의
신규창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합니다.

창업지원실 입주기간은 2년이며 분기마다 진도를 평가해 조기졸업 또는
중도 퇴거시키고 있습니다.

창업지원실에 입주하면 임대료가 면제됩니다.

또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은행 등 협력기관으로부터 자금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센터가 지원합니다.

창업지원실에는 고속 인터넷 전용선 등 인터넷 개발환경이 제공됩니다.

서초동 본부에는 공동전시장이 마련돼 입주 및 졸업업체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센터를 졸업한 벤처기업이 사업에 성공하면 성공부담률을 적용, 지원에
대한 대가를 환원시킬 계획입니다.

(02)598-4111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