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플라자] 새 정부에 바란다 : 박기돈 <한국미생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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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돈 < 한국미생물기술 이사 >
생명공학관련 과학자 혹은 기술자가 자신이 보유한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창업하기까지 수많은 갈등과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된다.
가장 큰 이유는 창업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할수 있는 뚜렷한
길이 보일때까지 부담없이 여유있게 사용할 자금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가 독창적이고 혁신적 기술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 또는 창업자를 선정,매년 1억달러씩을 벤처기업에 지급하는데
중요하게 평가되는 부분이 인적구성, 즉 신기술개발잠재력을 가진
인적자원이 있는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는 정부주도의 벤처창업지원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벤처기업들의
길은 험하기 짝이없다.
모든 관급 혹은 지방자치단체 공사는 아무리 혁신기술이라 해도 실적이
없으면 응모조차 불가능하고 신기술을 이용해 만든 벤처기업 제품은
납품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조달청을 통한 관납의 길이 막힌다.
기술을 담보로 신용대출받기도 하늘의 별따기다.
바이오테크분야의 벤처기업은 정보통신 전자분야 기업들과 달라
혁신적인 신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는데에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과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더욱 막막한 경우가 많다.
기술과 인적자원을 믿고 과감하게 투자하고 보육기간이 긴 미국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그동안 인내하면서 지내온 사람들의 소망을 들어주는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
정치적 인기를 위주로 하는 단타성정책이 아닌 정기적 안목에서
신기술이 높게 평가받을수 있는 정책, 공약이 실천되는 정책이 수립되기를
벤처기업들은 소망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
생명공학관련 과학자 혹은 기술자가 자신이 보유한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창업하기까지 수많은 갈등과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된다.
가장 큰 이유는 창업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할수 있는 뚜렷한
길이 보일때까지 부담없이 여유있게 사용할 자금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가 독창적이고 혁신적 기술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 또는 창업자를 선정,매년 1억달러씩을 벤처기업에 지급하는데
중요하게 평가되는 부분이 인적구성, 즉 신기술개발잠재력을 가진
인적자원이 있는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는 정부주도의 벤처창업지원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벤처기업들의
길은 험하기 짝이없다.
모든 관급 혹은 지방자치단체 공사는 아무리 혁신기술이라 해도 실적이
없으면 응모조차 불가능하고 신기술을 이용해 만든 벤처기업 제품은
납품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조달청을 통한 관납의 길이 막힌다.
기술을 담보로 신용대출받기도 하늘의 별따기다.
바이오테크분야의 벤처기업은 정보통신 전자분야 기업들과 달라
혁신적인 신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는데에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과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더욱 막막한 경우가 많다.
기술과 인적자원을 믿고 과감하게 투자하고 보육기간이 긴 미국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그동안 인내하면서 지내온 사람들의 소망을 들어주는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
정치적 인기를 위주로 하는 단타성정책이 아닌 정기적 안목에서
신기술이 높게 평가받을수 있는 정책, 공약이 실천되는 정책이 수립되기를
벤처기업들은 소망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