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이 실명제 펀드판매에 주력하는 등 수익증권의 실명제시대가
열리고 있다.

24일 대한투신은 최근 1백50억원 규모의 실명펀드를 설정한데 이어
조만간 2백억원어치를 추가 설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성 운용역이 담당하는 파워성장(이) 주식형투자신탁을 지난 19일
1백억원어치 설정하고 24일 손병오 운용역의 파워성장(손)을 50억원어치
설정했다

또 25일부터 문대호 운용역과 염수영 운용역의 파워성장(문)과
파워안정(염)에 대한 모집에 들어가 2백억원어치를 추가 설정할 방침이다.

파워성장과 파워안정펀드는 각각 주식편입비가 90%이하와 50%이하이다.

또한 대투는 23일과 24일 이틀동안 뉴스파트12호(염수영 운용역)와
15호(이종성 운용역)를 조기 상환했다.

지난해 11월말이후 35개 스폿펀드를 설정해 이중 15개를 조기 상환한
것이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