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미디어는 서울지역의 1백4개 무선데이터통신 기지국 최적화 작업을
끝내고 내달부터 LG, 삼성등 기업가입자를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전파의 세기와 안테나의 각도를 조절하면서
필드테스트를 실시, SK텔레콤의 이동전화주파수와 일으켰던 간섭현상을
완전히 제거했다.

에어미디어는 최적화가 마무리됨에따라 이오텔과 공동으로 개발한
10만원대의 무선모뎀 공급을 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오는 7월에는 국산 양방향 무선데이터통신단말기(TWM)를 시판,
무선데이터 시장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