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4월께 증권전산과 증권예탁원이 증권거래소에 통합된다.

또 증권금융도 임직원이 30% 가량 줄어드는 등 증권유관기관이
대폭적으로 구조조정될 전망이다.

24일 증권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정부측은 최근 증권거래소에
증권전산과 증권예탁원을 흡수통합해 거래소는 10%, 전산과 예탁원은
30%를 감원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증권금융은 투자자보호기금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별도기관으로
계속 존속시키되 인원은 30% 가량 축소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행시기는 25일 출범하는 새정부가 정부투자관리기본법을 개정해
정부투자기관이 통폐합하는 3월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