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대책없는 추락'] '해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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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성구 특파원]
한국자동차산업을 바라보는 외국언론의 시선도 결코 밝지 않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지는 지난 22일 "한국자동차메이커들의 생존여부는
GM 포드 등 세계자동차산업을 주도하는 해외메이커들의 투자에 달려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10개면에 걸친 자동차 특집면의 머릿기사로 한국자동차산업
을 집중 조명, 세계 10대 메이커에 진입하기 위한 한국메이커들의 장미빛
청사진이 극심한 내수침체와 아시아위기 사태로 인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한국자동차 업계가 경쟁적으로 마련해온 생산능력 확대 및 수출
증대계획 등의 발전전략이 거의 휴지조각으로 폐기처분될 운명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다 자금줄마저 막혀 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자금을 차입, 국내외
투자에 쓸 자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한국메이커들이 해외의 유력 자동차업체들과 협력체제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짝짓기"를 하던 한국자동차산업
은 당분간 생존여부의 갈림길에서 시련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
한국자동차산업을 바라보는 외국언론의 시선도 결코 밝지 않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지는 지난 22일 "한국자동차메이커들의 생존여부는
GM 포드 등 세계자동차산업을 주도하는 해외메이커들의 투자에 달려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10개면에 걸친 자동차 특집면의 머릿기사로 한국자동차산업
을 집중 조명, 세계 10대 메이커에 진입하기 위한 한국메이커들의 장미빛
청사진이 극심한 내수침체와 아시아위기 사태로 인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한국자동차 업계가 경쟁적으로 마련해온 생산능력 확대 및 수출
증대계획 등의 발전전략이 거의 휴지조각으로 폐기처분될 운명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다 자금줄마저 막혀 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자금을 차입, 국내외
투자에 쓸 자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한국메이커들이 해외의 유력 자동차업체들과 협력체제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짝짓기"를 하던 한국자동차산업
은 당분간 생존여부의 갈림길에서 시련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