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신용등급 하향조정 .. S&P사, A-에서 BBB+로 한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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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가 필리핀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S&P사는 23일 필리핀의 장기페소화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단기
페소화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각각 한단계씩 내린다고 23일 발표
했다.
S&P사는 또 필리핀의 장기신용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부정적"은 앞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뜻하는 등급이다.
S&P사는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대해 "올해 재정수지가 5년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국제수지가 악화되고 은행권의 부실
여신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P사는 이에따라 "당국이 재정긴축에 실패하거나 금융부문의 부실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신용등급을 추가로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은 증권시장에 악재로 작용, 필리핀증권거래소지수는
24일 전날보다 15.22포인트(0.7%) 하락한 2,100.78을 기록했다.
한편 S&P사는 필리핀의 장기외환신용등급을 종전과 마찬가지로 BB+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단기외환신용등급에도 종전과 같은 B등급을 부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
하향조정했다.
S&P사는 23일 필리핀의 장기페소화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단기
페소화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각각 한단계씩 내린다고 23일 발표
했다.
S&P사는 또 필리핀의 장기신용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부정적"은 앞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뜻하는 등급이다.
S&P사는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대해 "올해 재정수지가 5년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국제수지가 악화되고 은행권의 부실
여신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P사는 이에따라 "당국이 재정긴축에 실패하거나 금융부문의 부실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신용등급을 추가로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은 증권시장에 악재로 작용, 필리핀증권거래소지수는
24일 전날보다 15.22포인트(0.7%) 하락한 2,100.78을 기록했다.
한편 S&P사는 필리핀의 장기외환신용등급을 종전과 마찬가지로 BB+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단기외환신용등급에도 종전과 같은 B등급을 부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