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가 1시간에 평균 9.1회의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으며 구조적인
취약성과 관리부실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소비자보호원은 24일 작년 9~12월중 실시한 서울지역 시내버스의 구조와
운행실태 조사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소보원 조사원들이 1백12대의 시내버스에 탑승, 난폭운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시내버스 1대가 1시간동안 평균 <>급제동 3.1회 <>급출발 2.3회 <>문을
연채 출발하는 개문발차 2.2회 <>급회전 0.8회 등 모두 9.1회의 난폭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유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