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는 갤로퍼 9인승을 2인승 화물용으로 개조한 "갤로퍼
수퍼 밴"을 25일부터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갤로퍼의 2열및 3열 시트를 없애고 2인승으로
만들어 화물 적재공간이 대폭 확대된 점이다.

또 산업용 차량으로 분류돼 특소세와 자동차세가 감면되고 경유를 써
연료비가 적게 드는 등 경제성도 뛰어나다고 현대측은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1천1백82만~1천2백만원.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