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템플턴투자신탁은 일본 투자가를 대상으로 판매한
"코리아액티브펀드"를 대만 및 뉴욕투자가들에게 추가 판매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제임스루니 사장은 25일 "최근 한국시장이 차츰 안정을
되찾음에 따라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는 대만투자가들이 많다"며
대만투자가를 대상으로 추가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만에 이어 뮤추얼펀드(회사형 투자신탁회사)가 발달한
미국시장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6년10월 설정된 코리아액티브펀드는 한국투자전용 역외펀드로
주식편입비는 80% 수준이다.

지난 1월말 현재 원화기준 수익률은 29.8%이며 현재 펀드규모는 약
2백억원이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