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무가 국제가격강세에도 불구, 타이어 신발 등 관련제조업계의
구매력 위축과 조달청의 비축물량 방출(t당 부가세포함 1백45만원)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수입업계에 따르면 생고무의 경우 주생산지인 태국의 현지시세가
한달전 t당 5백70달러선에서 최근 7백50달러(FOB)선으로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국내 판매가격은 최근 3급이 t당 1백40만원(부가세별도,
현금가격기준)으로 5만원선이 하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