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제조업체인 국제종합기계(대표 신현우)는 중국 농기계회사인 절강성
사방집단공사에 콤바인 1백대(75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형급인 3조식 콤바인 1백대를 오는 5월 첫 선적에
이어 9월까지 모두 중국측에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계약이 이루어진 콤바인은 소음및 진동이 적은 18.5마력 디젤엔진을
장착, 작업효율이 높고 특히 특수 와류실식 연소실구조여서 연료낭비가
적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신사장은 "해외시장진출을 강화키 위해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개국에 수출담당자들을 파견해놓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1천만달러
수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