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자판기판매업체인 (주)드림월드가 요즘 신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사진스티커 전문점 프랜차이즈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드림월드는 최근 프랜차이즈 1호점인 건대점을 개점한데 이어 이달중
10개의 가맹점을 추가로 열기로했다.

드림월드는 올해안에 2백여개의 가맹점을 확보,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드림월드는 특히 매장은 물론 자판기마다 투자자를 따로 모집해 가맹점을
구성하는 한편 영업및 매장, 기계관리는 본사에서 운영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가맹에 유리한 점포를보유한 경우에는 본사가 무료로 스티커자판기를
설치해준다.

사진스티커란 스티커처럼 간단히 붙일수 있는 사진의 일종으로 이미지명함
패션달력 열쇠고리 패션뺏지등에 주로 부착해 이용할수있다.

드림월드는 또 최근 스티커 사진자판기및 인화지의 국산화에 성공,
가맹점에 본격 공급할 방침이다.

현재 사진자판기 국내시장은 일본제품이 석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드림월드의 최성묵마케팅본부장은 사진스티커에 대해 "삐삐 가방등에
간단히 부착할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초중고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설명했다.

<류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