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공무원승진 전면동결..내년 3월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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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말까지 1년여 동안 중앙부처 공무원의 승진이 전면 동결될
전망이다.
25일 정부 각부처에 따르면 총무처는 최근 정부조직 개편과정에서
대량으로 쏟아질 잉여인력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기위해 내년 3월말까지
일체의 승진발령을 잠정 중단시키기로 하고 이에따른 실천방안을 각 부
처에 통보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각부처 정원을 초과
하는 인력을 일단 행정자치부 대기팀(Pool)으로 배속시킨뒤 특정부처에
서 해당 직급의 자리가 비었을 경우 내부인사의 승진임용을 금지하고 대
기팀중에서 직위와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발령낼 방침이다.
정부는 희망과 적성을 고려,1차및 2차 배속명령을 거부할수 있는 기회
를 부여하되 3번째 인사발령에도 불응하는 공무원은 면직조치할 계획이
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부처별로 조직감축의 고통이 상이한만큼 특정부
처가 불이익이나 혜택을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최승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
전망이다.
25일 정부 각부처에 따르면 총무처는 최근 정부조직 개편과정에서
대량으로 쏟아질 잉여인력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기위해 내년 3월말까지
일체의 승진발령을 잠정 중단시키기로 하고 이에따른 실천방안을 각 부
처에 통보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각부처 정원을 초과
하는 인력을 일단 행정자치부 대기팀(Pool)으로 배속시킨뒤 특정부처에
서 해당 직급의 자리가 비었을 경우 내부인사의 승진임용을 금지하고 대
기팀중에서 직위와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발령낼 방침이다.
정부는 희망과 적성을 고려,1차및 2차 배속명령을 거부할수 있는 기회
를 부여하되 3번째 인사발령에도 불응하는 공무원은 면직조치할 계획이
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부처별로 조직감축의 고통이 상이한만큼 특정부
처가 불이익이나 혜택을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최승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