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저 고려서적)

IMF상주 한국대표를 지낸 저자(재경원 국세심판소심판관)가 IMF실체와
한국경제 위기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캉드쉬 총재의 웃음은 우리 국민의 위기극복 능력에 대한 확신과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금융.노동개혁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회복 시기도 구조조정 속도에 달렸다는 것.

지금의 "의사.환자"관계를 발전적인 파트너 관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금융.기업의 투명성제고와 자본자유화 신인도회복 등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IMF의사결정 과정과 정보관리등 내부사정도 공개했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