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일은행 등 국내
주요 9개 금융기관에 대해 "신용 요주의"(Credit Watch) 상태를 해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S&P는 최근 한국정부가 추진중인 금융부문에서 구조조정 조치가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돼 이들 은행에 대한 신용 요주의 상태를 해제했다고 설명
했다.

대상이 되는 금융기관은 한일 국민 외환 제일 기업 장기신용 부산 신한은행
과 한불종금이다.

신용 요주의 상태란 앞으로 신용등급이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한편 S&P는 지난 18일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BB+"로
3단계 상향조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