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산골고교 3년째 100% 대학진학 화제..경남창녕 옥야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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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산골에 자리잡은 고등학교가 3년째 1백% 대학진학을 달성했다.
화제의 학교는 경남 창녕군 이방면 장천리에 위치한 옥야종합고등학교
(교장 석태균).
전체 학생수가 5백51명인 이 학교는 올 2월 보통과 졸업생 93명중 81명이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등 4년제대학에, 12명이 전문대에 입학했다.
기능을 익히는 상과반 졸업생 86명도 40명이 취업하고 43명이 4년제 및
전문대학 진학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실적은 이 학교가 자랑하는 자율적이면서도 능력에 맞는 수업운영
방식 덕분.
예로 이 학교는 수업시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없다.
선생과 학생 모두 자율적으로 수업시간을 지키기 때문이다.
또 국어 영어 수학과목에 대해서는 학생들을 수준에 따라 상 중 하로 나눠
이동수업을 한다.
각자 능력에 맞는 수업을 진행해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다.
이와함께 이 학교는 3백50명 규모의 기숙사와 4백50명이 공부할 수 있는
독서실을 갖추고 학생들의 편의를 돌보는 것도 장점이다.
석태균 교장은 "더이상 시골학생들이 대학진학을 위해 대도시로 나갈
필요가 없다"며 "군내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김태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
화제의 학교는 경남 창녕군 이방면 장천리에 위치한 옥야종합고등학교
(교장 석태균).
전체 학생수가 5백51명인 이 학교는 올 2월 보통과 졸업생 93명중 81명이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등 4년제대학에, 12명이 전문대에 입학했다.
기능을 익히는 상과반 졸업생 86명도 40명이 취업하고 43명이 4년제 및
전문대학 진학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실적은 이 학교가 자랑하는 자율적이면서도 능력에 맞는 수업운영
방식 덕분.
예로 이 학교는 수업시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없다.
선생과 학생 모두 자율적으로 수업시간을 지키기 때문이다.
또 국어 영어 수학과목에 대해서는 학생들을 수준에 따라 상 중 하로 나눠
이동수업을 한다.
각자 능력에 맞는 수업을 진행해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다.
이와함께 이 학교는 3백50명 규모의 기숙사와 4백50명이 공부할 수 있는
독서실을 갖추고 학생들의 편의를 돌보는 것도 장점이다.
석태균 교장은 "더이상 시골학생들이 대학진학을 위해 대도시로 나갈
필요가 없다"며 "군내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김태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