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서울은행, 임원 10명만 남기고 나머지 퇴임시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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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과 서울은행 임원 25명(행장 감사 포함)중 10명만 남고 15명이
27일 주총에서 퇴임한다.
2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서울은행은 13명의 임원중 3명만 남기고 10명을
퇴임시키기로 했다.
자리를 지키는 임원은 신복영행장과 지난해 임원이 된 김현기 김규연 이사
등 3명뿐이다.
나머지 표순기전무 고재훈감사 강금중 이동만 김영태 김정환 최연호 박희삼
상무와 윤근혁 이응한이사 등 10명은 퇴임한다.
서울은행은 임원정수를 13명에서 10명으로 줄이기로 하고 권용태 감사후보
(감사원감찰관)을 포함 7명의 임원을 새로 선임키로 했다.
신임임원 6명중 3명은 내부에서 승진시키고 전무를 포함한 3명은 외부에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은행은 12명의 임원중 7명만 남기고 5명을 퇴임시키기로 결정했다.
퇴임임원은 임기만료인 이종선 박해룡 신문식상무와 임기가 남은 박용이
감사 권우하상무 등이다.
그러나 류시열행장을 비롯 윤규신전무 나석환상무 정광우 강낙원 조명암
이호근이사 등은 자리를 유지한다.
제일은행도 임원정수를 10명으로 줄이기로 하고 이준근 감사후보(은감원
금융지도국장)를 포함 3명의 임원을 새로 선임키로 했다.
이처럼 두 은행의 임원중 3분의 2 가량이 옷을 벗게된 것은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두 은행의 대주주)의 의지가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퇴임임원수를 현재 임원정수보다 많게 하라는
가이드라인을 두 은행에 내려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은행은 지난해 퇴임임원이 많아 상대적으로 많은 임원이 살아남은
것으로 해석된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
27일 주총에서 퇴임한다.
2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서울은행은 13명의 임원중 3명만 남기고 10명을
퇴임시키기로 했다.
자리를 지키는 임원은 신복영행장과 지난해 임원이 된 김현기 김규연 이사
등 3명뿐이다.
나머지 표순기전무 고재훈감사 강금중 이동만 김영태 김정환 최연호 박희삼
상무와 윤근혁 이응한이사 등 10명은 퇴임한다.
서울은행은 임원정수를 13명에서 10명으로 줄이기로 하고 권용태 감사후보
(감사원감찰관)을 포함 7명의 임원을 새로 선임키로 했다.
신임임원 6명중 3명은 내부에서 승진시키고 전무를 포함한 3명은 외부에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은행은 12명의 임원중 7명만 남기고 5명을 퇴임시키기로 결정했다.
퇴임임원은 임기만료인 이종선 박해룡 신문식상무와 임기가 남은 박용이
감사 권우하상무 등이다.
그러나 류시열행장을 비롯 윤규신전무 나석환상무 정광우 강낙원 조명암
이호근이사 등은 자리를 유지한다.
제일은행도 임원정수를 10명으로 줄이기로 하고 이준근 감사후보(은감원
금융지도국장)를 포함 3명의 임원을 새로 선임키로 했다.
이처럼 두 은행의 임원중 3분의 2 가량이 옷을 벗게된 것은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두 은행의 대주주)의 의지가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퇴임임원수를 현재 임원정수보다 많게 하라는
가이드라인을 두 은행에 내려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은행은 지난해 퇴임임원이 많아 상대적으로 많은 임원이 살아남은
것으로 해석된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