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출보험기금 1천8백억원을 조기에 출연하기로 했다.

또 수출원자재 수입LC개설에 대한 특별보증대상을 당초 12개에서 알루미늄
괴등 53개 품목으로 늘리는등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오후 과천정부청사에서 임창열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고 내각구성지연에 따른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물가
안정과 수출지원, 기업자금지원, 고용안정 등의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지 않고 있으나 국도와 항만
건설등 지속사업 관련예산은 차질없이 집행하고 수출보험기금출연도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또 땅값안정을 위해 공공공사를 조기에 발주하고 공사대금도 조기에 지급하
기로 했다.

기초원자재수입신용장(LC)개설에 대한 특별신용보증대상을 당초 12개에서
53개 품목으로 늘려 수출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 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