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녀에게만 대출 '주택금융' 일본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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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여성이면 보증인도 필요없고 근속연수도 묻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이런 신종 대출상품이 나와 독신여성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하고
있다.
신용카드업체인 일본신판은 최근 기업 정규사원으로 근무하는 독신여성
(25~50세)에게 주택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상품명은 ''비너스''.
연봉 2백50만엔(3천만원)이상이면 근속연수 및 직종에 관계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주택자금 대출에서 보통 제외되는 원룸을 구입할 때도 비너스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받은뒤 결혼해도 대출금을 즉각 회수하지 않는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만혼 현상이 두드러지는데다 맨션가격 하락으로 독신
여성들의 내집마련 욕구가 높아지는 것이 상품개발의 배경이 됐다.
후지 다이와은행 등 시중은행들도 비슷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장진모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
일본에서 이런 신종 대출상품이 나와 독신여성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하고
있다.
신용카드업체인 일본신판은 최근 기업 정규사원으로 근무하는 독신여성
(25~50세)에게 주택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상품명은 ''비너스''.
연봉 2백50만엔(3천만원)이상이면 근속연수 및 직종에 관계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주택자금 대출에서 보통 제외되는 원룸을 구입할 때도 비너스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받은뒤 결혼해도 대출금을 즉각 회수하지 않는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만혼 현상이 두드러지는데다 맨션가격 하락으로 독신
여성들의 내집마련 욕구가 높아지는 것이 상품개발의 배경이 됐다.
후지 다이와은행 등 시중은행들도 비슷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장진모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