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를 40%이상 저렴한 가격에 걸 수 있는 인터넷국제전화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나래텔레콤은 현재보다 40~50% 저렴한 요금으로 세계 2백32개국에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인터넷국제전화인 "텔레버드"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나래는 통화요금을 미국 1분당 4백45원, 일본 5백37원, 싱가포르와 홍콩
5백99원, 영국 6백64원(세금제외)으로 정했다.

서비스 이용하려면 텔레버드 선불카드를 구입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이 회사는 1,2,3,5만원권의 선불카드를 나래이동통신 대리점과 공항,
여행사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