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을 대선배님으로 과장은 형이나 오빠로 부른다"

한솔PCS가 IMF체제하의 어려움을 화합과 단결로 극복한다는 취지아래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날 사랑의 캔미팅과 사과껍질 길게 깎기등의 경연을 벌이는
"원샷기네스대회"를 열기로해 관심.

27일 처음 열릴 이대회에서는 또 헌책 악세사리 헌옷등을 모아 사내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은 청소년가장과 사회봉사단체에 기증키로 했다.

특히 사랑의 캔미팅중에는 사장을 대선배님으로, 상사와 부하직원을
선배님이나 형 오빠 언니등으로 부르면서 격의없는 대화를 갖는다고.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