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작전세력 구속] 자산주 발굴 귀재..'정재섭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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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에 27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정재섭(40)씨는
부산 동아대 출신의 공인회계사.
증권가에서 그는 자산주 발굴의 귀재로 알려져 있다.
기업 소유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남다른 재주를 지닌 정씨는 한때
만호제강을 자산주의 대명사로 띄워 올려 이 종목에서만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정씨가 손대기 시작했다"는 루머만 돌아도 해당기업 주가가 뜀박질할
정도.
태평양종합산업도 그런 주식중의 하나였다.
뛰는 자산주에 대해 정씨는 "제가치를 평가받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증권가에선 시세조작이란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구속되는 비운을
맞았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
부산 동아대 출신의 공인회계사.
증권가에서 그는 자산주 발굴의 귀재로 알려져 있다.
기업 소유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남다른 재주를 지닌 정씨는 한때
만호제강을 자산주의 대명사로 띄워 올려 이 종목에서만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정씨가 손대기 시작했다"는 루머만 돌아도 해당기업 주가가 뜀박질할
정도.
태평양종합산업도 그런 주식중의 하나였다.
뛰는 자산주에 대해 정씨는 "제가치를 평가받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증권가에선 시세조작이란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구속되는 비운을
맞았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