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농지, 농업인들에게 인기 .. 농림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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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농지가 농업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농림부는 27일 최근 농어촌진흥공사가 농업경영인들에게 충남 당진군
석문면 일대의 간척농지를 공개경쟁매각한 결과 경쟁률이 10:1에 달했다고
밝혔다.
간척농지로는 처음으로 공개매각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매각에서 대호지구의
간척농지 26만평(86ha)은 평당 평균 2만원으로 예정가 1만5천원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다.
농림부는 간척농지가 호응을 얻은 것은 농지가 대단위로 집단화돼있고
농업기반시설이 완비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기계화영농을 하려는 쌀전업농이나 농업법인에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농림부는 앞으로 모든 간척농지는 쌀전업농이나 농업후계자 등 농업경영인
과 영농조합법인 등 농업경영단체를 대상으로 공개경쟁매각을 실시, 농지
규모화를 앞당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8일자).
농림부는 27일 최근 농어촌진흥공사가 농업경영인들에게 충남 당진군
석문면 일대의 간척농지를 공개경쟁매각한 결과 경쟁률이 10:1에 달했다고
밝혔다.
간척농지로는 처음으로 공개매각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매각에서 대호지구의
간척농지 26만평(86ha)은 평당 평균 2만원으로 예정가 1만5천원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다.
농림부는 간척농지가 호응을 얻은 것은 농지가 대단위로 집단화돼있고
농업기반시설이 완비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기계화영농을 하려는 쌀전업농이나 농업법인에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농림부는 앞으로 모든 간척농지는 쌀전업농이나 농업후계자 등 농업경영인
과 영농조합법인 등 농업경영단체를 대상으로 공개경쟁매각을 실시, 농지
규모화를 앞당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8일자).